미국 중고 티켓 거래 플랫폼 'TicketX' 출시
투명한 수수료 정책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티켓 재판매 시장에 새로운 바람
Safe Ticketing이 미국 시장에 중고 티켓 거래 플랫폼 'TicketX'를 공식 출시했다. 2024년 7월 2일, 회사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 플랫폼이 주요 북미 스포츠 리그(MLB, NFL, NBA, NHL)와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코미디 쇼 등 다양한 이벤트의 티켓을 거래할 수 있는 웹사이트와 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TicketX는 2017년부터 일본에서 운영 중인 'TicketJam'의 미국 버전으로, 기존 티켓 재판매 시장의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다. Safe Ticketing의 Kazuki Tanaka CEO는 "변동하는 수수료로 인해 중고 티켓 구매가 항상 혼란스럽고 좌절스러운 과정이었다"며, "TicketX를 통해 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명했다.
TicketX는 변동하는 수수료 대신 투명한 고정 수수료를 제공하여 구매자들에게 예측 가능한 가격을 제시한다. 또한, 쉽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티켓 구매 과정을 간소화했다. 공연자와 팀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매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문적인 고객 서비스를 통해 구매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며, 판매자들은 수수료 없이 자신의 티켓을 등록할 수 있어 플랫폼의 활성화를 촉진한다.
이번 TicketX 출시는 Live Nation과 그 자회사인 Ticketmaster가 미 법무부와 소비자들로부터 독점 혐의로 소송을 당하고 있는 시점에 이루어져 더욱 주목받고 있다. Safe Ticketing은 이러한 시장 상황에서 투명성과 사용자 중심의 서비스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TicketX의 미국 시장 진출은 티켓 재판매 시장에 새로운 경쟁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권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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